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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흩어진 씨앗들 (3월 22일)
    2020-03-21 14:35:49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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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는 근래에 들어서 가장 큰 영적 도전 앞에 있습니다. 교회의 성도들은 흩어졌고 주일마다 분주했던 예배당은 텅 비어 있습니다. 원인도 다르고 심각성도 다르지만 초대교회였던 예루살렘 교회도 성도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교회에는 사도들만 남아 있었습니다(8:1). 이것은 교회에게는 심각한 위기입니다. 하지만 초대교회의 흩어진 사람들은 그 위기를 역전시켰습니다.

     

    첫째, 초대교회의 흩어진 사람들은 결코 신앙을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성경의 흩어진 자’(11:19)라는 말에는 여러 곳으로 쫓겨났다라는 의미만이 아니라 널리 씨를 뿌린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즉 그들은 씨앗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에 대한 믿음을 품고 있는 씨앗입니다. 그러니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그들이 가는 곳마다 교회가 세워졌고 다시 주님을 예배하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초대교회의 흩어진 사람들은 흩어져 머문 그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밭을 정의하는 것은 씨앗입니다. 콩을 심으면 콩밭이고 깨를 심으면 깨밭입니다. 흩어진 사람들은 주님에 대한 믿음을 품은 씨앗이었기에 자신들이 흩어져 머문 그 세상을 변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안디옥에서는 헬라인들까지 이방신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게 했습니다(11:20).

     

    셋째, 초대교회의 흩어진 사람들에게는 주님의 손이 함께 했습니다. 사도행전 112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그런데 주의 손이 왜 그들과 함께 했을까요? 당연히 그들이 주님의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 안에는 예수님의 생명이 있었고 그래서 주님은 그들과 항상 함께 하셨습니다.

     

    초대교회의 흩어진 사람들은 한 마디로 주님의 생명을 품은 씨앗들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지금 흩어진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주님께서 뿌리신 생명을 품은 씨앗들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을 품은 씨앗으로서 여러분이 하실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여러분의 가정을 예배 공동체로 만드십시오.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한다면 가족에게는 회복의 기회이고, 또한 여러분의 가정은 작은 교회가 될 것입니다. 둘째, 가까운 성도들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누어 보십시오. 기독교에 핍박이 있을 때에 성도들은 소그룹으로 모였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셋째, 작지만 다락방 가족 중에 함께 모일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다락방 예배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러면 다락방이 형제교회의 진정한 작은 교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을 품은 씨앗들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더욱 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도구일 뿐입니다. 지금 흩어진 곳에서 믿음을 지키고, 흩어진 곳을 변화시키고,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능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주님은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 윤성광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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